주식 투자를 시작하거나 관심을 가지다 보면 숱한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초보자는 물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투자자도 한 번쯤은 “이 말이 무슨 뜻이지?” 하고 멈춰 서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 30개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 드립니다. 각 용어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해 두면 투자 판단이나 정보 해석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목차
- 주식
- 상장
- 시가 / 종가
- 고가 / 저가
- 호가
- 매수
- 매도
- 손절
- 익절
- 지지선 / 저항선
- 추세
- 테마 / 섹터
- 유동성
- 시가총액
- PER (주가수익비율)
- PBR (주가순자산비율)
- ROE (자기자본이익률)
- EPS (주당순이익)
- 배당
- 공매도
- 신용거래
- 미수거래
- 반대매매
- 상한가 / 하한가
- 포트폴리오
- 리밸런싱
- 기관투자자
- 리테일투자자
- ETF
- IPO (기업공개)
용어 설명(30개)
1. 주식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소유권 증권입니다. 주식을 소유하면 해당 기업의 일부 지분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2. 상장
기업이 주식을 일반 대중이 거래할 수 있는 증권시장에 등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예컨대, 상장을 통해 기업은 자금을 마련하고 주주는 거래 가능성이 생깁니다.
3. 시가 / 종가
- 시가: 장이 시작할 때 최초로 체결된 가격입니다.
- 종가: 장이 마감될 때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입니다.
4. 고가 / 저가
- 고가: 특정 기간 동안 주식이 거래된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 저가: 같은 기간 동안 주식이 거래된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5. 호가
매수자와 매도자가 제시한 가격을 말하며, 매수호가(살 사람의 가격)와 매도호가(팔 사람의 가격)가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의 흐름과 현재 거래 의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6. 매수
주식을 사는 행위입니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거나 기업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될 때 매수합니다.
7. 매도
보유 중인 주식을 파는 행위입니다. 수익 실현을 위해, 또는 더 하락할 것으로 판단될 때 매도할 수 있습니다.
8. 손절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미리 정해둔 가격에 도달했을 때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리스크 관리를 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9. 익절
이익이 난 상태에서 미리 정해둔 목표 가격에 도달했을 때 수익을 확정짓기 위해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10. 지지선 / 저항선
- 지지선: 주가가 하락하다가 매수세가 집중돼 더 떨어지기 어려운 가격대입니다.
- 저항선: 주가가 상승하다가 매도세가 집중돼 더 올라가기 어려운 가격대입니다.
11. 추세
주가가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는 흐름을 말합니다. 상승 추세, 하락 추세 등이 있으며 추세를 파악하면 매매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12. 테마 / 섹터
- 섹터: 산업 분야 기준으로 기업들을 묶은 그룹입니다.
- 테마주: 뉴스나 사회적 변화 등에 의해 그룹화돼 주목 받는 종목군입니다.
13. 유동성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유동성이 높으면 거래가 원활하고 가격 왜곡이 적습니다.
14. 시가총액
기업의 주가 × 발행주식 수로 기업의 시장 가치를 나타냅니다. 규모가 클수록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15.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인지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16.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평가합니다.
17. ROE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나 경영 효율성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 EPS (주당순이익)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얼마를 벌었는지를 나타냅니다.
19. 배당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분배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0. 공매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전략입니다. 하락장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위험도 존재합니다.
21. 신용거래
증권사로부터 돈이나 주식을 빌려서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레버리지가 가능하지만 리스크도 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2. 미수거래
전체 매입대금의 일부만 증거금으로 내고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제도입니다. 결제일까지 잔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반대매매 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23. 반대매매
빌린 돈이나 주식 등 채무가 갚아지지 않을 경우, 증권사가 투자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24. 상한가 / 하한가
하루 동안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최대 폭(상한가) 또는 내릴 수 있는 최대 폭(하한가)를 말합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보통 ±30%가 한도입니다.
25. 포트폴리오
투자자가 보유한 여러 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조합을 말하며, 리스크 분산을 위해 중요합니다.
26. 리밸런싱
포트폴리오의 자산 배분이 처음 계획과 다르게 흐를 때 주기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입니다.
27. 기관투자자
펀드, 보험사, 연기금 등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를 말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28. 리테일투자자
개인 투자자를 가리키는 말로, 기관투자자와 대조됩니다. 정보력이나 자금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9. ETF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여러 주식을 묶어 하나의 상품처럼 거래할 수 있는 간접투자 방식입니다. 섹터나 지수를 추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 IPO (기업공개)
기업이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최초로 공개하여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신규 상장은 투자자에게 유망 기회일 수 있지만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마무리
이처럼 주식 시장에는 다양한 용어들이 존재하며, 각각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투자 환경에서 큰 힘이 됩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로서 ‘정(情)’에만 의존하지 않고, 용어 하나하나의 의미와 맥락을 정리해두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본질을 이해하며 투자에 임할 수 있습니다.
초보 단계라면 위 30개 용어 중 스스로 낯설게 느껴지는 항목부터 체크해보시고, 실전 투자나 뉴스 참고 시 해당 용어가 등장할 때마다 메모를 남기면 학습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